2025년 평생학습도시로 경남 사천시, 경북 고령군, 대전 중구가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4월 1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3개 지역은 각기 다른 비전과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 평생학습도시란?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주민 모두가 나이, 성별, 계층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합니다.
교육부는 매년 신규 도시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각 지자체는 자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세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됩니다.
✅ 신규 평생학습도시 3곳, 무엇이 다른가?
🌸 경남 사천시 – ‘코스모스 전략’으로 첨단도시와 시민 일상의 균형
사천시는 COSMOS 전략(Cooperation, Outstanding, Supportive, Mutual, Organic, Sustainable)을 바탕으로
- 고등교육 학점은행제 운영
- 평생직업대학 활성화
- 첨단 도시와 시민 일상 간의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를 지향합니다.
경남 지역 내 유일의 고등교육 학점은행제 운영 지자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 경북 고령군 – 세대 공감과 문화 융합 중심
고령군은 '일상에 스며드는 학습'을 핵심 키워드로
- 세대 공감형 학습문화 조성
- 문화유산과 융합된 교육 콘텐츠
-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 구축
전통문화와 미래지향적 교육이 어우러지는 문화·교육 복합형 평생학습도시를 추구합니다.
🏙 대전 중구 – 공유 중심의 도시형 학습 전략
대전 중구는 '지식·자원·공간·성과의 공유'라는 4대 전략으로
- 보편적 학습 접근성 확보(플랫폼 구축)
- 주민중심 활동가 양성
- 학습형 일자리 교육 확대
- 지속가능한 민주시민 교육 추진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도시형 평생학습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 기존 평생학습도시 15곳도 특화 지원 확대
이번 발표에서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중에서도 11개 기초지자체와 4개 광역 연합체가
별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 기초지자체 11곳(각 3,000만 원 이내)
서울 광진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부산 남구, 연제구
광주 북구, 광산구
대전 유성구
경기 광명시
충북 보은군
전남 나주시
🌐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4개 연합체(각 5,000만 원 지원)
- 서울-국가평생교육진흥원
- 부산-진흥원
- 광주-진흥원
- 전북-진흥원
이들은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광역 차원의 교육 연계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 정부 지원 및 추진 방향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지방비 대응 투자를 포함해 1년간 사업 운영비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교육부는 향후
- 지자체-대학-기업의 연계
- 지역 기반 학습모델 개발
- 우수사례 발굴과 전국 확산
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습국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이 중요하며, 신규 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마무리: 평생학습도시, 지역 발전의 핵심 키워드
배움은 나이에 제한이 없습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이 됩니다.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평생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확인해보시고
스스로의 삶에 변화를 주는 배움의 첫걸음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