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시즌입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청 대상자에게 국세청에서 안내문을 발송하지만, 일부는 안내를 받지 못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미안내자’ 신청 방법을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근로·자녀장려금이란?
근로장려금(EITC, Earned Income Tax Credit)은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자·사업자에게 지급되는 국가 지원금입니다. 자녀장려금은 부양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 추가로 지급됩니다.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는 복지 제도로, 매년 많은 국민들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 미안내자란?
국세청에서는 신청 자격이 있는 가구에 안내문(SMS, 우편 등)을 발송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안내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주소 변경 또는 오류로 인해 우편이 도달하지 않음
- 소득자료 누락으로 인해 국세청이 신청 대상자로 판단하지 못함
- 모바일 수신 거부 또는 번호 변경 등으로 인해 안내 문자 미수신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소득, 재산 요건을 충족한다면 직접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들이 바로 '미안내자'입니다.
📅 2025년 정기분 신청 기간
2025년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기신청: 2025년 5월 1일 ~ 5월 31일
- 기한 후 신청: 2025년 6월 1일 ~ 11월 30일 (단, 지급액의 10% 감액)
※ 되도록 5월 내 정기신청 기간에 접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지급액 전액을 받을 수 있고, 심사도 더 빠릅니다.
📝 2025년 미안내자 신청방법
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홈택스 또는 세무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홈택스 웹사이트 신청
-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 [신청/제출] →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클릭
- 소득 정보 및 가족사항 입력
- 증빙서류 업로드 후 제출
2. 모바일 손택스 앱 신청
- 스마트폰에서 ‘손택스’ 앱 설치 및 실행
- 로그인 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메뉴 선택
- 기본 정보 입력 및 신청서 작성
- 사진 촬영 등으로 증빙서류 제출 가능
3. 세무서 방문 신청
-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여 신청서 수기로 작성
- 신분증, 소득자료 등 필요 서류 지참 필수
- 방문 전 혼잡시간 확인 및 예약 권장
📄 미안내자 제출서류
안내문을 받은 신청자와 달리, 미안내자는 소득과 재산을 스스로 증빙해야 하므로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구분 | 필요 서류 예시 |
근로소득 |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명세서 |
사업소득 | 사업소득금액 계산서, 매출자료 |
재산 증빙 | 부동산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 |
가족관계 |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
※ 신청 상황에 따라 세무서에서 추가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니, 신청 전 미리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주의사항 및 팁
- 미안내자라고 해서 지급 제외 대상은 아닙니다. 자격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 단, **기한 후 신청(6월~11월)**은 지급액이 10% 줄어듭니다.
- 반드시 실제 소득과 재산을 정확하게 신고해야 하며, 허위로 기재할 경우 지급금 환수 및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 홈택스에서 ‘내가 신청 대상인지 확인하기’ 기능을 통해 빠르게 확인 가능하니 꼭 활용해보세요.
📞 문의처
- 국세청 고객센터(☎ 126) → 상담원 연결 후 장려금 전담 부서 안내 가능
- 홈택스 홈페이지 고객센터 → FAQ 및 실시간 채팅 서비스
- 세무서 민원실 → 대면 상담 및 신청 지원
🔚 마무리하며
근로·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미안내자라고 해서 신청을 포기하지 마세요. 자격이 있다면 스스로 챙겨야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2025년 5월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꼼꼼히 준비해서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