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첨단바이오·미래소재 등 미래 신산업 연구시설·장비 구축 본격화
2025년 4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의 미래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중 하나로, AI(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미래소재와 같은 성장 초기 기술 분야에 총 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이란?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존의 공급망 안정화 중심의 기술개발을 넘어, 고위험이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6개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100억 원, 총 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분야는?
이번 사업은 AI, 첨단바이오, 미래소재 세 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위험도 큰 과제를 발굴해 연구개발과 인프라를 동시에 지원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영역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제조기술
- 첨단바이오 소재 및 정밀의료 부품
- 미래소재의 고부가가치 기술 및 환경친화적 응용기술
단순 분석장비를 넘는 '실증 기반 연구시설' 구축
과거에는 시험·분석 장비 위주의 지원이 많았다면, 이번 사업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시제품 제작, 성능 향상, 공정 효율성 개선 등 공정-분석-평가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실증 기반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상용화 전 단계의 핵심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테스트와 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기업과 연구소가 새로운 기술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사업 선정 공고 일정 및 접수 방법
해당 사업의 과제 공모는 2025년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과제는 체계적인 성과 평가 및 사업 점검 체계에 따라, 초기 단계부터 중간 점검 및 성과 공유가 이루어지며,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인 관리가 병행됩니다.
기대 효과는?
이번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미래 신산업 생태계의 뿌리를 다지는 기반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용화로 이어지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실증 기반의 연구 환경이 구축되면,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속도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미래 기술을 준비하는 첫걸음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연구 인프라 확보가 필수입니다. 산업부의 이번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은 AI, 바이오, 소재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해당 분야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 분들은 이번 공모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관련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소재부품장비개발과 ☎️ 044-203-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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